서울시의회 김춘수 의원, 건설기술위원회 및 활용심의위원회 연임위원 33%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기술심사담당관이 제출한 심의위원회 위촉직 위원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건설기술위원회(2016.3.01.~2018.2.28.)의 경우 위원 248명 중 총 84명이 연임위원이고, 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2016.4.01.~2018.3.31.)의 경우 위원 48명 중 16명이 연임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위촉직위원 외 30~40%를 연임시켜 위원회 연계성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문제는 연임회수가 2회에 이르는 위원의 경우 총 위촉기간이 5년 7개월에 이른다는 것이다. 
 

서울시의회 김춘수 의원(새누리당. 영등포3)은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법정 위원회로 운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타 지자체에서는 연임을 최대한 지양하는 방침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춘수 의원은 “서울시도 원칙적으로 연임을 지양하고 적격자가 없는 분야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규위원을 위촉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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