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85.3%로 작년보다 2.9% 포인트 상승
지난 6월 21일 시행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부산시내 중학교 172교, 고등학교 106교, 특수학교 3교가 응시했으며 시행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이고 중학교 표집학급은 사회와 과학을 추가로 응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전년도 82.4%에서 85.3%로 2.9%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부산은 보통학력 이상 비율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3위, 기초학력미달 비율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5위를 차지했다.
특히 보통학력 이상 비율에서는 고등학교 국어의 경우 전년도 4위에서 3위로, 영어의 경우 6위에서 4위로 상승했으며, 중학교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전과목이 전년도와 같은 3위를 차지했다.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중학교 국어의 경우 전년도 5위에서 3위로, 영어의 경우 4위에서 3위로 상승했으며, 고등학교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국어의 경우 전년도 6위에서 5위로, 영어의 경우 5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다만 고등학교 수학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전년도 5위에서 7위로 유일하게 소폭 하락했다.
시교육청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부산 학생들의 학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은 단위학교에서의 토의토론수업 등 수업방법 개선과 학력신장에 많은 힘을 쏟은 선생님들 노력의 결과다”라며 “ 수학학력 향상을 위해 금년에 부산수학축제를 개최하는 등 수학교육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수학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수학학력 향상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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