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전 복지부 장관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에 당선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30일 열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제3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서상목 당선자는 회원 144명이 참여한 회장 선거에서 84표를 얻어 60표를 획득한 한용외 후보(인클로버 재단 이사장)를 누르고 당선됐다.
서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사회복지협의회 위상 확립 및 정체성 위기 극복 △사회복지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위기 극복 △사회복지계 단합 도모와 정치적 영향력을 높이는 통합적 리더십 발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 당선자는 스탠포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개발연구원 부원장, 제13·14·15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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