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동두천시 시립도서관은 지난 8월 2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2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동두천여자중학교 도서실에서 ‘시립도서관, 학교와 썸타다 – 두근두근 인문학’ 수업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 시행되는 중학교자 유학기제에 따른 맞춤형 독서진흥 프로그램으로 동두천여자중학교 1학년 6개반 1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안내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현대단편소설 작품을 소개했다.
또 책과 연계한 수업으로 독서 흥미 유발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을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는 학생들에게 ‘책이란 무엇일까?, 나에게 맞는 책은 어떻게 찾을까?‘ 등 원론적인 질문을 던져 자주 접하지만 깊이 있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책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했다.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이번 수업을 통해 도서관 이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수업시간에 배웠던 현대단편소설을 다시 한 번 읽어보며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독서 흥미 유발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기대해 보면서 향후 중학교 기관 확대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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