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 광주, 버스도착정보 등 시민편의 기능 추가
- 오픈 이후 5개월여만 다운로드 건수 6136건 달해
광주시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지난 7월1일 오픈한 광주시의 ‘모바일 광주 앱’이 시민들과의 소통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오픈 이후 ‘투데이 광주’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보완과 업그레이드 작업을 거쳐 지방자치단체 앱으로는 처음으로 시민들의 사용패턴에 맞춘 시민 맞춤형 서비스 앱으로 탄생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이용도 빠르게 늘면서 ‘모바일 광주’의 내려받기 건수는 오픈한 지난 7월부터 11월27일 현재까지 6천136건을 기록했다.
특히 콘텐츠는 가장 많고 앱 실행 속도도 타 시․도에 비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광주’ 앱은 교통, 문화, 관광, 안전 등 11개 분야 142개의 정보를 철저하게 시민의 편의를 위한 매뉴얼로 구성됐다.
콘텐츠는 ▲광주시의 소식 및 시정정보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참여 ▲광주시의 문화, 관광 정보 ▲버스, 지하철, 교통정보 ▲일자리, 알바, 부동산 등의 경제 정보 ▲내주 변 정보, 모바일충전 등 정보 ▲자연재해, 응급처치 등 안전관리 정보 ▲날씨, 상수도 등 환경 정보 ▲캠핑, 나들이, 하이킹 등 레저정보 ▲복지지원, 복지시설 등 복지정보 ▲이용안내, 기본정보 등 11개 분야로 재편됐다.
특히 ‘바로 응답’ 코너를 통해 민원을 바로 접수하고 답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일원화 해 시민들의 민원신고와 시민의견 게시 등 어려움을 개선했다.
새롭게 추가된 ‘투데이 광주’ 서비스는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편집해 한눈에 모아서 볼 수 있는 맞춤형 메뉴다.
현재의 날씨, 관심있는 문화행사 정보, 자주 이용하는 버스노선 정류장의 실시간 도착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 공공화장실, 관광명소, 숙박업소, 광주 맛집 등 내 주변 정보도 선택해 볼 수 있다.
‘버스도착 정보’ 서비스는 길 찾기, 환승 검색기능을 다음 지도 길 찾기 서비스와 연계해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등 기존 민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버스 도착정보 앱의 장점을 활용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시정소식, 문화행사 콘텐츠를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자신의 SNS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공유기능을 강화하고, 자치구와 문화재단 등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자치구‧유관기관 소식’을 개설해 문화행사, 공연, 각종 소식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한다.
‘시민추천 코너’는 광주시가 운영하는 ‘광주랑’, ‘오매광주’ 등 블로그 콘텐츠를 모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한 다양한 볼거리 등 광주의 추천 명소 소개, 다녀온 소감, 교통편 등을 안내해 광주의 숨겨진 명소와 주요행사를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광주’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광주’로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양혜숙 광주시 모바일행정TF 담당은 “최신 트렌드를 적용하고 서비스 제공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회의를 열어 더 발전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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