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테마로 새롭게 내부 랩핑한 인천시티투어버스가 공개됐다.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버스 랩핑의 노후와 훼손, 내부 청결 문제 등을 개선하고자 시티투어버스의 내부 랩핑을 실시, 지난달 14일 완료했다.
버스 내부 랩핑에는 송도국제도시와 섬, 영종도와 개항장, 경인아라뱃길과 강화도의 6개 권역을 주제로 친근하고 깔끔한 스토리그래픽을 적용함은 물론, 각 군․구를 대표하는 10개의 앙증맞은 캐릭터들을 가미해 인천 관광명물로서의 상징성을 더욱 높였다. 총 6대가 순환하며 운행하는 인천시티투어버스는 버스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내부 랩핑이 돼 있어 정류장마다 버스를 갈아타는 관광객들에게 구경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에 공사는 새롭게 단장한 인천시티투어를 홍보하고자 12월 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시티투어버스 속 군구 캐릭터 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티투어버스 내부 랩핑 속에 숨어있는 군구의 대표캐릭터를 3곳 이상 찾은 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 인증샷을 제시하면 인천역 관광안내소와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단, 기념품의 경우 보다 많은 이용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1일 15명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시티투어버스 새단장을 기념하고 이용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시티투어로 인천을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