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LC, 학습도시 간 우수사례 및 정책 공유, 협력 증진 통한 전 세계의 평생학습 발전 지원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 UIL)로부터 가입승인을 받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의 회원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사회>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학습도시 간 우수사례 및 정책 공유, 협력 증진을 통한 전 세계의 평생학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 네트워크 협의체다.
지난해 9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2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공식출범 후 전 세계 28개국 115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사하구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제1회 우수교육도시상 수상, 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회원도시를 초청한 국제교육도시의 날 기념행사 등 평생학습 분야 국제적 네트워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또 GNLC 가입을 통해 UN총회에서 국제사회가 합의한 개발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양질의 교육(SDG 4),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 11) 등과 관련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사하구의 평생학습 우수사례와 정책을 유네스코 GNLC 학습도시들에게 소개하여 국제교육도시 사하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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