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늘 날씨는 온종일 ‘미세먼지’에 전국이 몸살을 앓을 예정이다.
5일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오후 6시 기준으로 미세먼지(㎍)는 서울 97, 경기 98, 강원 107, 충북 114, 대전 126, 대구 122, 경북 117, 부산 141 제주 171 등 전국 대부분이 ‘나쁨’에서 ‘매우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밤 사이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날씨는 아침부터 매서운 영하권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예고됐다.
철원과 파주는 아침기온 -8도, 서울 -5도, 대전 -3도, 전주·대구는 0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겠다. 밤사이 영서와 충북, 경북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고되기도 했다.
하루만에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는 수도권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한 내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