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복지전달체계 개편 부문‘최우수’,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우수’지자체 선정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 부진한 지자체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됐다.
광명시는 지역복지 인적안전망 강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노력한 결과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한 점이 인정돼 복지전달체계 개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촘촘한 인적안전망 형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동 누리복지협의체를 통해 민간주도의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활성화하고 복지통장의 복지업무 수행 강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누리보듬사업단 운영, 찾아가는 방문상담의 조기 정착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복지통장,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교육을 실시해 재능나눔 사업과의 연계 활동을 펼치고 소외계층에 가전용품지원, 저소득층 여학생 대상 위생용품 지원,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별 특성화 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부문에서도 광명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올해의 수상은 광명시 복지정책이 안정적인 정착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복지안전망 강화 및 민관 협력체계의 활성화를 통해 도움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제적인 보호로 시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평가로 받은 포상금 3800만 원을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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