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야구장 건립, 국제사격장 리빌딩 등 지역현안사업 추진 탄력
창원시 국고예산 반영액은 총 552건에 5603억원(일반회계 300건 4861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 72건 460억 원, 기금 180건, 282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35억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지역 정치권과 창원시가 긴밀한 공조체제로 얻어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및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사업 등의 당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고 확보된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으로 ▲주남 새드리길 생태탐방로 조성(1억)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5억원) ▲창원시 하수관로 정비사업<3단계>(18억원) ▲창원 노후하수관로 정비(10억원) ▲장사시설설치(18억원) ▲둔덕지구 새뜰마을 사업(2.5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창원마산야구장 건립(50억원)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사업(60억원) ▲창원 음폐수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설치(25억원)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2.5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19억 원) ▲팔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29억원) ▲고향의 강 조성<2개소>(36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147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40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2억원) ▲컨벤션센터 증축(22억원) ▲이순신리더십교육 국제센터 건립(14억원) ▲생태하천 복원사업(37억원) 등이다.
창원지역에서 시행되는 타 기관 추진사업으로는 ▲거제~마산(국도 5호선)건설(2․3공구) (397억원) ▲마산로봇랜드조성사업(256억원) ▲귀곡~행암(국대도 2호선) 건설(247억원) ▲동읍~봉강(국지도 30호선) 건설(150억원) ▲웅동~장유(국도 58호선) 건설(114억원) ▲제2안민터널(국대도 25호선) 건설(96억원) 등이다.
허종길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역대급 국비확보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해당부서를 비롯한 서울사업소 직원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였다”라고 평가하면서 “어렵게 확보한 국고예산이므로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18년 국비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논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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