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EBS 출연한 최순실·정유라…호화로운 집에 명품 가방

[일요신문]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씨(개명 전 정유연)가 10년 전 TV 방송에 출연한 사실이 확인됐다.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영상 캡쳐

해당 프로그램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도전! 작은거인’ 코너로 2006년 7월에 방송됐다. 

당시 11세였던 정유연 씨는 ‘말과 함께 꾸는 꿈 승마선수 정유연’으로 소개됐다. 방송에서 승마선생님은 정유연 씨를 ‘꿈나무’로 표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초등학교 부문에서 중학생 선수와 실력을 나란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유연 씨는 받은 메달들을 자랑하며 소감을 밝혔고, 최순실 씨는 명품 브랜드인 샤넬 쇼핑백을 들고 승마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영상 캡쳐

두 사람의 집은 2층 계단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호화로움을 자랑했다. 

한편, EBS는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설립한 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