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 만족도 및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점수 얻어
경남도는 최근 온라인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여민동락 온라인 패널 1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교육농장 만족도 및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점 만점에 4.31점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 중 도시지역이 4.35점으로 군 지역 4.0에 비해 더 높게 나와 도시민의 힐링과 체험 장소로 육성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농촌교육농장 방문에 따른 추천 의향 질문에서는 5점 만점에 전체 평균은 4.16점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 중 50대가 4.42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고, 40대는 3.8점, 20대와 30대가 3.67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농촌교육농장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것과는 반대로 인지도 면에서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3점 만점에 1.82점을 보인 농촌교육농장 인지도 질문에서는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보였으며, 교육농장 방문 또는 체험여부에 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31.3%만이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농촌교육농장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이유로 홍보가 미흡했다는 응답이 81.7%로 높게 나왔는데, 가장 효율적인 홍보방법으로 방송을 원하는 응답자가 60.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SNS 30.3%, 그 뒤를 신문, 잡지 등의 순으로 홍보방법을 선호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면 농촌교육농장에 대한 긍정적인 면은 농장 체험이 유익하고, 타인에게 권하고 싶을 만큼 만족한다는 내용이었던 반면, 부정적인 부분은 교육농장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홍보 미흡으로 나타나, 앞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홍보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반증했다.
최달연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농촌체험학습 당사자인 교사, 학생, 농장주를 대상으로 실효성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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