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주민생계조합 산하법인㈜전월이 6일 연기면사무소에 화장실 절수제품을 무상 기증했다. 사진=㈜전월 제공.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에 위치한 ㈜전월(대표 이은영)이 연기면사무소에 화장실 절수제품을 무상 기증했다.
㈜전월은 지난 10월19일 환경부에 등록한 세종시 1호 물 절약전문기업으로 물 안 쓰는 소변기와 절수양변기를 필두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6일 임훈 연기면장과 이은영 ㈜전월 대표는 연기면사무소에서 지역발전협의회 회원, 지역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화장실 친환경 소변기, 절수양변기 무상기증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연기면사무소 장애인화장실에는 매직밸브 특수실리콘 막을 통해 악취가 자동폐쇄 되는 물 안 쓰는 소변기와 물 사용을 60% 절감하는 초절수양변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은영 ㈜전월대표는 “이번 무상 기증은 물 절약 및 물 순환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해 세종시의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협력하는데 목적이 있다”며“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제품을 연기면에 제일먼저 기증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의 소임을 다해 주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훈 면장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전월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월의 신사업을 통해 예정지역 원주민의 재정착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월은 세종시 예정지역 이주·생활대책대상자 2800명의 조합원이 만든 주민생계조합 산하법인으로 2006년 창립, 예정지역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관내 사회복지시설 소독봉사, 공동주택단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지원, 지역사회 기부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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