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신암공원 물놀이장이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지정됐다.
대구 동구청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지정’ 심사에서 신암공원 물놀이장이 우수어린이 놀이시설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암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1,00㎡에 시비 5억원을 지원받아 바닥분수, 야자수버켓, 우산분수 등 물놀이 기구를 설치했다.
특히 다른 지역과 달리 바닥에 물을 담수하지 않고 바로 집수정에 물을 담수하는 방식과 안전성을 고려한 놀이기구 도입, 안전안내판 설치 및 안전점검 등에서 신암공원 어린이 놀이시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어린이 놀이시설 지정은 국민안전처에서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관심 제고와 안전한 놀이공간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하며 지정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이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11월 전국 각 지자체 추천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대구 동구 신암공원, 부산 사하구 햇님어린이공원, 전북 월명어린이집 놀이터 등 전국 7개소가 선정됐다. 인증기관에는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되고 지자체 재난관리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대구 동구청 공원녹지과 이순동 과장은 “사소한 부분에서 원칙을 준수하고 지금과 같이 안전한 놀이시설이 유지되도록 지속·정기적으로 세심한 안전 점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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