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남의진 3대 의병대장 최세윤 서거 100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 강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남의진의 제3대 의병대장 농고 최세윤은 동학농민항쟁과 의병전쟁에 참전한 순국지사다.
이날 행사에는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 최세윤의병대장 기념사업회 회원, 동대해문화연구소 회원, 광복회 포항시지회 회원, 역사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이 ‘의병대장 최세윤의 생애와 업적의 현대적 조명’, 권영배 계명대교수가 ‘산남의진의 활동과 성격’, 권대웅 영남대 교수는 ‘농고 최세윤의 생애와 의병투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의식 부시장은 “포항이 낳은 인물 농고 최세윤 의병대장의 생애와 업적을 돌이켜보고 그의 투쟁정신과 순국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산남의진의 의병투쟁에 대해 현대적 관점에서 성찰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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