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가 주관하는 ‘2016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결과 목포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역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시책개발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우수사업 발굴․홍보를 위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전 공개된 평가기준에 따라 실시한 1차서면 평가 결과 상위 6개 시․군이 선정돼 우수시책에 대한 발표평가 및 질의응답을 통해 합산된 최종 접속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목포시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3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담양군과 장성군에서 발표한 ‘죽녹원 주변 마을 소득증대 기반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및 나노산단 입주기업 지원센터운영’은 각각 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각각 1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을 받은 순천시(율촌․해룡산단 근로환경개선), 광양시(깨끗하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조성), 영암군(영암군 소상공인 지원)은 기관표창을 받게 된다.
강효석 전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시․군 간에 경쟁보다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자리다”며 “시‧군에서도 이런 기회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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