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0여명 해외취업···16년째 성과 이어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는 해외 취업을 위한 ‘글로벌 취업캠프’를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에 걸쳐 경주에서 진행했다.<사진>
대학 측은 지진으로 힘들어하는 경주가 관광 및 각종 행사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개최 장소를 보문단지로 결정했으며 해외 취업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캠프는 국내 대학중 보기 드문 예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국내 대학에서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준비를 위한 각종 특강과 캠프를 진행하지만, 해외취업을 위한 맞춤형 캠프는 동주대가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캠프진행은 국가별 취업준비 과정과 전략에 대한 실무 중심의 특강과 국가별 원어로 작성하는 맞춤형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교육이 1차로 진행되고, 취업한 선배들의 우수사례에 대한 소개와 성공담을 발표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김영탁 총장은 “이미 동주대는 16년간의 해외취업 전통을 쌓아 왔고, 호주 중국 일본 및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이고 영국과 독일까지 졸업생들이 해외취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의 K-move스쿨로 지정돼 국내 대학 중 단일규모 최대금액인 2억 원의 예산으로 20명을 선발해 호주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마무리 교육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기필코 성공 해외취업으로 모법사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외취업을 위한 모의 면접에서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로 원어민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였으며 참가 학생들은 다소 부족한 외국어 실력이지만 최선을 다해 모의 면접에 응하는 지지한 모습을 연출했다.
동주대의 취업지원센터는 연중 해외취업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고자 각종 정보제공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방학 때는 2개월간 영어권 해외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필리핀 세부 어학원에 205명의 재학생들 교육을 보내기도 했다.
동주대 졸업생들은 해외취업 이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은 이미 중간관리자의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싱가폴과 호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한국인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에서 발전해 다국적 기업으로 취업하여 한국인의 위상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화된 해외 취업전략으로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도전의식과 개척정신을 함양하는 동주대의 해외 취업전략은 많은 대학으로부터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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