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글로벌 발대식 갖고 400여명 해외로
이와 관련 경일대는 7일 인문사회관 소강당에서 동계방학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동계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경일대학교 제공
경일대는 매년 재학생 10%가 넘는 연 인원 800여명을 방학 기간 동안 해외에 파견한다. 대학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8일 필리핀 세부 해외봉사단 출국을 시작으로 어학연수, 테마별 해외체험, 한류기업 탐방 등의 목적으로 출국러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으로 파견되는 100여명의 어학연수단은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18주까지 어학연수와 현장실습 등을 병행한다. 특히,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에는 ‘교수님과 함께 하는 한류기업 탐방단이 구성돼 124명의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싱가폴, 일본, 러시아 등지의 한류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대학은 비용 문제로 글로벌 경험을 놓치는 학생들이 없도록 교비를 투입해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현태 총장은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어학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학생들이 세계 각지를 누비며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드높은 포부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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