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김보우 목사 인터뷰
김보우 목사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1인 가구의 비율이 전 가구의 1/3에 가까워질 만큼 고독이 일상화 된 현대생활에서 상처받기 쉬운 도시민들의 감성을 치유하고 자 열린 ‘우리 어머니 전’ 대전 전시회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연밀까지 연장 전시에 들어갔다. 지난 9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 대전에서의 3번째 전시회에 5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어머니의 사랑과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담아 남녀노소의 감성을 자극한 대전 전시회의 이모저모를 김보우 목사에게 들어봤다.
- 어머니 글과 사진전 전시회의 기획 의도는 무엇인지.
“셰계 각국에서 연령과 인종, 사회적 신분 등 모든 것을 초월해 공통적으로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단어 중의 하나가 어머니일 것 입니다. 녹록치 않은 세상살이에서 넘어지고 좌절하더라도 따스한 어머니 품에 안기면 마음의 상처가 아물고 다시 일어설 힘이 생기듯이, 상처받은 도시민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통한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광역시 이상의 지역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을 준비해 진행해 왔습니다. 사랑과 희생의 대명사인 어머니라는 주제를 통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장 값지고 소중한 어머니의 의미를 되새기고, 메마른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안식을 전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 전시 내용을 간략히 설명한다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운영면 등 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장소를 선택하다보니 교회와 관련시설에 특설전시장을 마련해 전시회를 진행해왔습니다, 여기 139점의 글과 사진, 소품 등 ‘어머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에에는 종교적인 색채보다는 누구나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추억하면서 삶의 용기와 위안을 얻고 가족 간의 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 입니다. 또 전시관에는 시인 문병란, 김초혜, 허형만, 박효석, 도종환, 김용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과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과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독자들이 보내준 어머니에 관한 애틋한 기억과 특별한 사연이 깃들어 있는 추억의 소장품, 그리고 어머니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린 샌드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전시장 구성은? 전시실 구성은?
”희생․사랑․연민․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로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라는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했습니다. 각 테마관에는 시와 수필, 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이 주제별로 전시해 관람객들이 어머니와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되돌아보며 새삼 어머니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대행사로 ‘영상 문학관’, ‘사랑의 우편함’, ‘포토존-어머니라고 말해요’, ‘북카페’ 등 다채로운 체험도 준비했습니다. -
3대 모녀가 전시회장을 찾았다.
- 어떤 분들이 관람객들의 주류를 차지하는 지.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2013년 6월 서울강남 하나님의 교회에서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시민들의 전국 확대와 다시 전시해 달라는 요청에 힘입어 현재까지 전국 49개 지역에서 열렸으며 대전 지역에서의 전시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초․중․고 학생부터 정․관․재계 인사까지 각계각층의 시민 52만여 명이 전시를 관람했으며 전시회의 주제가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을 다루는 만큼 다정하게 손을 잡고 내방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인, 전․의경 등 어머니를 가까이서 볼 수 없어 그리움이 각별한 이들의 단체 관람도 눈에 띕니다. 미국, 필리핀, 중국, 일본 등지에서 온 국내 거주 외국인 관람객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 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데.
“저희 하나님의 교회는 대전지역에서 명절맞이 물품지원을 비롯해 농촌일손돕기, 헌혈운동, 이웃초청잔치, 환경정화활동, 동절기 연탄지원 등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영국, 미국, 호주 등 해외에서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 는데 최근에는 영국 국왕인 엘리자베스2세로부터 여왕자원봉사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상은 영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등 영국연방 53개국이 인정하는 최고 자원봉사상이며, 수상단체는 ‘대영제국 최고훈장 멤버(MBE, 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의 영예를 얻게 됩니다. 이밖에도 세계 각국에서 받은 상이 2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위로하고자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나눔과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