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한 차정환 선수(제일 오른쪽)와 제자들.
최영 선수와 맞붙은 차정환 선수는 경기 초반 여러차례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연장전에서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TKO승을 거뒀다.
차정환 선수는 지난 1월 로드 FC 28에서 후쿠다 리키를 KO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3연승을 이어 가고 있는 차정환 선수는 통산 전적이 13승 3무 6패가 됐다.
일본 격투기 단체 챔피언인 최영 선수는 한일 동시 챔피언에 오를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통산 전적은 21승 11패가 됐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