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전 의원 트위터 캡처
[일요신문] 이인제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새누리당 내 분열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대통령과 당 지도부를 겨냥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12일 이인제 새누리당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당 안에서 탄핵을 주도하고 지도부 퇴진을 요구하는 의원들에 대해 “이성을 차려라”라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새누리당 안에서 탄핵을 주도한 사람들이 당 지도부에 칼끝을 겨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도대체 이들은 당의 어떤 미래를 생각하고 있을까?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이들에겐 용서할 수 없는 적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전 의원은 “이해가 불가능하다. 빨리 이성으로 돌아와 당 재건에 헌신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