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주 “인사가 반등 아닌 역효과, 용혜인 자진 사퇴 해야” 장성철 “지지율 20%대 떨어지면 국정 운영 안 될 것”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하락 추세다. 그 원인으론 이번 개각이 꼽힌다. 특히 용혜인 후보자 발탁이 잘못됐다는 여론이 거센 상황이다.
용 후보자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후 의원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비판에 휩싸였다. 장관 후보자 사퇴 요구는 여권에서조차 나오는 상황이다. 용 후보자는 9월 10일 기자회견에서 여러 의혹을 부인하며 겸직 의사를 철회하지 않았다.
강 전 부대변인은 9월 10일 일요신문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용혜인 후보자는 청년, 여성으로서 상징이 있는 것 같지 않다. 용혜인 추천은 현실성과 괴리가 있었다”면서 “앞으론 어느 쪽에서 데려오건 원칙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은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많이 빠지는 것 같다. 국민의 눈높이가 중요하다. 국민들이 싫어하는 부분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서 소장은 “김승원 용혜인 부정평가가 대통령 지지율 급락을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인사가 반등이 아닌 역효과가 났다. 용혜인 후보자가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갑자기 선거가 생긴 건 맞지만 집권할 때 준비가 돼 있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정책 등에 대한 신뢰감이 많이 떨어진 측면이 있다. 이번 인사가 엎친데 덮친 격이 됐다.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대통령 임기가 아직 3년 9개월 정도 남았는데 20%대까지 떨어지면 국정 운영 안 될 수 있다”면서 “하나하나 해결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역풍 불 것”이라고 했다. 장 소장은 “김승원 용혜인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