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아발달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초등학생 시기 아이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예비 학부모 분들 종로로 오세요. ~
종로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교육뿐만 아니라 부모교육에도 노력하고 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5일(목), 16일(금) 양일간 종로구청 한우리홀(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43)에서 예비 초등학생 부모들을 대상으로 「2016 초등예비 부모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학부모가 놓쳐서는 안 될 결정적인 시기인 만큼 다양한 사례와 비유를 통해 자녀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부모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비유를 통해 아이의 시선, 입장,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1회 차에는 ▲자녀가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 내가 학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아동 발달특징과 함께 알아보는 ‘초등부모 탐구생활’, 2회 차에는 ▲아동기에 형성되는 근면성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돕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공부 잘하는 1학년? 부지런한 1학년’ 순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강의는 EBS 프로그램 ‘엄마가 달라졌어요.’, ‘육아를 부탁해’, ‘부모광장톡톡’ 등에서 자문 및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부모·가족성장 교육 관련 최상의 전문기관 ‘자람가족학교’의 대표 이성아 강사가 맡았다.
신청방법은 종로구 홈페이지, 이메일(hr801118@mail.jongno.go.kr) 또는 전화(☎2148-1986)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종로구 거주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등 이번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종로구 교육지원과로 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자아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초등학생 시기 자녀의 입장에서 자녀를 이해함으로서 효율적으로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종로구는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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