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냐 다케시마냐’ 논리대결
▲ 종합 1위 :: 고 이은주 | ||
‘바둑의 신’ 이창호 9단이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선수권에서 중국, 일본 기사 5명을 연파, 전세계 바둑팬들을 열광시키며 단숨에 유명인사 검색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직전 국수전에서 부진함을 보였던 그가 농심배에서 부활하자 네티즌들은 “과연 이창호”라며 “이창호 9단, 너무 잔인하게 짓밟은 것 아닙니까”라고 장난 섞인 글을 올리는 등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농심배 6연패 이끈 '반상의 도인' 이창호 9단 기사 참조]
최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0억원에 달하는 누드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힌 채연이 가수분야 1위에 올랐다. 채연은 거액의 조건을 두고 가족회의까지 할 정도로 고민을 했지만 몸을 드러낼 자신도 없고 가족들이 감당해야 할 부담감 때문에 결국 거절했다고.
운동선수 분야에선 오는 1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서울대회에서 데뷔무대를 갖는 ‘천하장사’ 최홍만이 1위에 올랐다. 그의 첫 상대는 스모선수 출신인 와카쇼요. 네티즌들은 주한 일본대사의 독도 망언으로 분노에 싸인 국민들에게 그가 시원한 승리를 선사해주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냈다.
MBC 아나운서 국장으로 파격 승진한 손석희 아나운서가 방송인 분야 검색 1위를 차지했다. 최근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하는 조례안을 내 파문을 일으킨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조다이 요시로 의원을 본인이 진행중인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철저한 논리로 제압해 “월드컵 4강만큼이나 통쾌하다”는 네티즌들의 찬사와 함께 승진 축하글이 줄을 잇고 있다.
누드 화보집 행렬에 합류한 탤런트 추자현이 지난주 ‘검색 순위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드라마 <카이스트> <압구정 종갓집> 등에 출연하며 얻었던 ‘중성적인 왈가닥 소녀’라는 이미지에서 ‘귀여움과 성숙함을 동시에 갖춘 여인’으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지난달 24일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추자현의 누드 화보집 출시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누드 마케팅은 이제 신물이 난다”며 연예인 누드의 상품화와 일부 연예인들의 연예계 복귀 수단으로서의 누드 서비스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