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남구가 청소행정 종합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5일 남구청은 ‘2016 대구시 청소행정종합평가’에서 8개 구·군 가운데 ‘최우수’를 차지, 지난 2007년 이래 연속 10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지난해부터 ‘청소’에 인문학적 해석을 더해 ‘쇄소응대(灑掃應對) 실천행정’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등 청소행정을 구정 역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왔다.
남구는 올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정비시책과 실적 ▲국토대청결운동 주민 참여율 ▲전년대비 음식물 쓰레기 감량률 ▲재활용가능자원 수거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환경부가 주관한 ‘2016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부분도 우수사례로 반영됐다.
올 9월에도 ‘전국 지자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병헌 구청장은 “강산도 변한다는 무려 10년의 세월 동안 청소행정에서 변함없이 최고의 수준을 지켜온 공무원, 환경가족뿐 아니라 주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서구가 우수상을, 중구와 북구가 장려상, 동구와 달서구가 노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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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