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결혼 오해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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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우(왼쪽), 김남주 | ||
김승우·김남주 커플은 연예인들이 대부분 야외결혼식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워커힐 호텔의 실내 예식장인 ‘비스타홀’을 선택했다. 이들이 예식장을 실내 예식홀로 결정한 것도 보안과 경호 문제 때문이었다고. 경호를 담당한 ‘K&I’에서는 60명 가까운 경호요원을 동원했는데, 이에 대해 김은아 과장은 “보통 실내에서의 결혼식에 30~40명의 경호요원이 배치되는 것에 비한다면 거의 배에 가까운 인원”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취재진의 통제도 엄격히 하기로 미리부터 계획됐다. 이 역시도 김승우·김남주 두 사람 모두가 요구한 바였다고 한다. 결혼식에서는 보통 신랑신부가 입장하는 중앙 통로 주변에서 사진기자들이 취재를 해왔지만 이를 막아달라고 한 것. 김은아 과장은 “연예인들의 결혼식이라고 해서 보통 가운데 꽃길까지 통제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보안에 특별히 신경 써 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통로를 제외한 양쪽의 통로 중 한 곳에서만 취재를 허락하며, 결혼식 과정 중엔 별도의 포토타임도 마련해 놓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박신양이 자신의 결혼식 직전 직접 중앙통로 주변의 프레스 라인을 정했던 것과 아예 예식장 입장을 막았던 이요원의 결혼식 못지않게 취재가 까다로운 결혼식이 될 듯하다.
김승우와 김남주가 공식 초청장을 보낸 이는 모두 1백50명. 그러나 현장에는 연예계 관계자들과 취재진들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워커힐 호텔측에서는 6백여 명의 하객을 맞을 준비를 해왔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식 비용과 관련된 문제에 상당히 민감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 ‘협찬으로 예식비용을 거의 해결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는 것에 할 말이 많은 듯했다. 김승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호텔측에서 나름대로 신경 써 줘 할인된 가격으로 결혼식을 치르지만 공짜로 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