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 준공 예정
조치원~오송역 연결도로 노선도.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조치원~오송역 연결도로를 연내 착공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조치원~오송역 연결도로 시공사로 ㈜토광건설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치원~오송역 연결도로는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교차로에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역사거리 구간의 국도36호선 총연장 2.86km를 4~6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전 구간(L=2.86km)에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교차로를 개량하는 등 총사업비 408억을 투입해 통행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해 세종시와 청주시 관문인 조천교 교량(L=130m) 부분은 기존 5차로에서 7차로로 확장 개축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36호선의 상습 지정체 구간이 크게 개선돼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나고 양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진 광역도로과장은 “공정 및 품질관리 등 공사감독을 철저히 해 기한 내에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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