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1월 350여명 이전...공공기관 이전 마무리
[세종·충북=일요신문]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반곡동(4-1생활권)에 ‘국토연구원 세종청사’를 신축, 준공했다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축 중 하나인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시)대이동이 국토연구원 이전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반곡동(4-1생활권)에 신축되는 ‘국토연구원 세종청사’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연구원 세종청사’는 1만6500㎡ 부지에 연면적 2만㎡(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1∼3층은 행정지원시설, 4∼7층은 교육연구시설로 사용된다. 준공에 따라 국토연구원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약 350여명이 세종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국토연구원의 이전을 끝으로 정부출연 연구기관 15개 기관 약 3550명이 행복도시로의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은 지난 13년 한국개발연구원 등 3개 기관 857명, 14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11개 기관 2335명이 이전을 완료 했다. 또 정부출연 연구기관 외에도 선박안전기술공단,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방역위생본부 등 각종 공공기관의 이전이 속속 완료, 이루어지고 있다.
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행복도시 이전이 완료되고 각종 공공기관의 이전도 늘고 있다”며“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전기관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행복도시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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