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30개 사업장, 지난해 사망재해 1명씩 등...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5년 사망재해 2명 이상 발생 사업장’을 보면 전국의 12개소이며 이중 경북도내에서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알펙(주)이 2명으로 유일하다.
알펙(주)은 선박 구조물 제작업체로 지난해 3월 하청업체인 (주)대운플랜트에서 사망재해가 발생해 1명이 숨졌으며 10월에는 다른 하청업체인 서울검사(주) 포항사무소에서도 1명의 사망재해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알펙(주)은 근로자 141명 대비 사망만인율이 141.84로 규모별 동종업종평균사망만인율 0.3보다 472배나 높다.
이외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과 경주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의 사업장 30곳에서 사망재해 1명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사망재해가 많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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