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추억을 싣고~
LG 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회장의 동생이자 현 LG그룹 창업고문인 송강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화보집 ‘창(窓)’이 지난 6월30일 발간됐다. 구 명예회장의 팔순을 맞아 고서 형태로 펴낸 이 화보집에는 구 명예회장이 1951년 락희화학(현 LG화학)에 입사한 이래 95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까지 45년 간 LG그룹 핵심 경영자로서 활동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위 사진은 구 명예회장을 비롯해 LG의 창업과 번성을 가능케 했던 핵심 인물 네 사람을 모아놓은 장면이다. 왼쪽부터 구인회 LG 창업회장, 구평회 명예회장이며, 구인회 회장 장자이자 구본무 현 LG 회장의 부친인 구자경 LG 명예회장, 그리고 구자경 회장 동생인 구자두 LG벤처투자 회장의 젊었을 적 모습이다. 지난 62년에 촬영된 이 사진은 부산 서대신동에 있던 락희화학공업사를 배경으로 했으며 쇠창살 모양의 철문, 나비 모양 넥타이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