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내일로(Rail路)’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 대구본부, 동대구·대구역과 공동으로 숙박, 먹거리, 카페, 유료 관광시설 등 110여 곳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내일로’는 하계, 동계 기간 동안 만 25세 이하를 대상으로 코레일에서 판매하는 자유열차이용 티켓으로, 주로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전국을 여행하는 열차관광 상품이다.
대구시는 선착순 5000명의 ‘내일로’ 관광객에게 대구방문 기념품을 증정하고 숙박시설, 먹거리, 카페, 유료관광지 등 110여 곳에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내일로 티켓 소지자가 와이파이 및 전통약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사랑방(약령시 기념품판매장 지하 1층)’도 운영한다.
박동신 관광과장은 “내일로 관광객은 주로 20대 젊은층으로 SNS와 블로그를 통해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만큼, 안지랑 곱창골목, 서문시장, 동성로, 김광석길 등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겠다”며, “이번 동계에 5000여 명 이상의 내일로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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