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당 ‘행복의 정치, 불해의 현상학’ 강연
[충북=일요신문] 충북대 인문학 강의 리플렛<사진=충북대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오는 22일 저녁 7시부터 인문대학 첨단강의실 325호에서 ‘행복의 정치, 불행의 현상학-을(乙)의 민주주의를 위하여’을 주제로 인문학당 6차 강연을 실시한다.
강의는 고려대 진태원 교수가 진행한다. 강연은 후루이치 노리토시, 리처드 이스털린, 에드 디너 등 동서양 학자들의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한국 사회와 다른 나라의 행복의 기준에 대해 강연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이 왜 개인적 차원을 벗어나 사회적 차원으로 해석되는지, 또는 불행을 겪는 것이 역으로 개인의 영역에 머무는지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진태원 교수는 서울대에서 서양근현대철학을 전공한 후,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서 강의를 담당하고 있으며, ‘라캉의 재탄생’, ‘현대프랑스철학사’ 및 ‘알튀세르 효과’, ‘스피노자와 정치’, ‘정치체에 대한 권리’ 등 철학과 정치 관련 다수의 저서를 집필 및 번역 출간한 바 있다.
윤진 인문학연구소장(충북대 사학과 교수)은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한 현실 속을 살아가야 하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심어줄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사랑과 소통의 인문학’을 주제로 문학, 심리학, 철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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