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역법인 ‘대구 신세계’ 장기적 지역기여 활동 일환
- 동대구관 314㎡규모… 대구 4개 장난감 도서관중 가장 큰 규모·시설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신세계 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이 21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 4층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관하는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 이마트 장난감 도서관중 전국에서는 63번째, 대구에서는 4번째이다. 대구지역에서는 가장큰 규모(314㎡, 93평)를 자랑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희망장난감 도서관 동대구관은 지난 15일 공식 개장한 ‘대구 신세계’가 대구 현지법인으로서 지역에 장기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개장돼 의미가 남다르다.
20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장난감 도서관 동대구관은 가장큰 규모에 걸맞게 영유아 대상, 300점이 넘는 다양한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장난감 대여 외에도 놀이공간과 독서공간도 갖추고 있다. 특히 부모님들의 육아에 관한 상담을 위해 부모교육 프로그램실과 장난감 청결유지를 위한 장난감 세척실까지 완벽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2007년 제주 1호관을 시작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 임직원들이 매달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동대구관은 ‘대구 신세계’에서 설치비용을 지원했고 향후 5년간 운영 경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희망장난감 도서관 개장을 준비한 대구 신세계 김봉수 부사장은 “장난감 도서관 동대구관은 대구현지법인으로서 대구신세계가 지역을 위한 작은 실천이다”라며, “앞으로 현지법인 대구신세계로서 그 위치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관식에는 강대식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신세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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