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 열정챌린지에 참가한 학생들이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재학생 60명은 지난 19·20일 양일 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로 중소기업대구경북연수원에서 열린 ‘대구청년 열정챌린지 1+’ (이하 챌린지)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캠프는 자기 주도적 진로 설정 프로그램인 ‘창의적 진로설계 시뮬레이션’과 ‘드림보드게임’등으로 진행됐다.
챌린지 첫날, 빅아이디어연구소 김종섭 소장은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대구·경북지역의 탄탄한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스토리를 전했다.
같은 날 저녁 시간에는 에스멜린의 신아영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신 대표는 간담회에서 20대 여성 CEO의 창업 스토리와 여성 창업자로서의 경험과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뷰티코디네이션학부 이현주 학과장과 5명의 교수들은 캠프 멘토로 참석해 진로에 대한 경험과 분야별 진출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현주 학과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과 연관한 한정된 진로를 결정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새롭게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정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신용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본부 팀장은 “열정챌린지 처럼 대구지역의 청년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접근을 통해서 새로운 고용 해결의 실마리를 풀고 싶다”며, “앞으로 지역 청년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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