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포스트 본프레레’ 차범근 감독 손꼽아
지난 8월23일 전격 사퇴한 본프레레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사퇴 후 본프레레는 지난 25일 밤 MBC <100분 토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축구협회로부터) 지원이 부족한 가운데 언론들은 비판만 일삼았다”며 “선수들은 자신감을 상실했고 서포터들까지 들고 일어나 더 이상 대표팀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본프레레 사퇴 후 차범근 수원삼성 감독이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감으로 추천되면서 전체 1위 및 주간 인기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그러나 차 감독은 “우리 팀이 갈 길도 먼 상황인데 대표팀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럽다”며 거리를 뒀다.
차 감독은 26일 현재 야후 등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하고 있는 차기 국가대표 축구감독 추천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민가수 조용필이 8월23일 역사적인 평양 단독 콘서트를 열면서 가수부문 1위를 차지했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평양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서 7천여 북한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은 조용필은 자신의 히트곡과 북한 노래 ‘자장가’ ‘험난한 풍파 넘어 다시 만나리’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표도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을까. 최근 이적문제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PSV 에인트호벤의 이영표가 운동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토튼햄 핫스퍼 이적이 성사 단계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데, PSV구단과 토튼햄이 이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음에도 PSV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해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이영표는 “조만간 긍정적인 결론이 나올 것 같다”며 이적에 대해 확신하는 모습이다.
“내가 바뀔 줄 알았는데 군대가 바뀌었더라구요”라는 사연으로 노홍철이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노홍철이 한 방송 프로에서 털어놓은 사연은 군대에서 병장이 됐을 때 후임병이 밤에 위병소 근무를 서다 부대장이 들어오는 순간, “꼼짝마! 움직이면 쏜다!”라는 말을 노홍철 식으로 과장되게 외쳐 부대장으로부터 부대원 전원이 포상휴가를 받았다는 것 등이다.
노홍철은 “후임병들을 편하게 대해줬기 때문에 군대가 바뀐 것 같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