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다큐멘터리3일’ 캡쳐
25일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쪽방촌의 기적-요셉의원 72시간’을 담았다.
서울 영등포의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요셉의원 주변에는 판자집 지붕들이 가득하다.
600여 세대 주민들이 생활하는 영등포 쪽방촌인데 이곳에 하루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20여 명의 의료진이 진료비도 받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요셉의원이 있다.
이곳을 방문한 환자들은 훗날 예기치 않은 선물을 들고 찾아오기도 했다.
최복희 약사는 “복권이 당첨됐다며 3등이 됐다고 이걸 기부하겠다고 주신 거에요. 50만원 되는 돈이었는데 그분에겐 큰돈이라 돌려드리려 했는데 절대 안 받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