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은경] MBC 두 프로 동시하차에 ‘불화설’

‘변신’이 너무 지나쳤나…

임은경이 MBC와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임은경은 올 하반기 MBC 예능프로그램인 <레인보우 로망스>와 <느낌표>에 고정 출연하며 왕성한 방송활동을 펼쳐왔다. 그런데 최근 임은경은 이 두 프로그램에서의 동시 하차를 선언한 것.

이런 갑작스런 선택을 두고 연예 관계자들은‘임은경과 MBC 사이에 뭔가 불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런 불화설에 대해 임은경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설명이다. “<느낌표> ‘눈을 떠요’의 경우 중도하차가 아니라 코너가 폐지돼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 것”이라는 임은경의 소속사는 “<레인보우 로망스>의 경우 새롭게 들어갈 영화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빠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임은경의 한 측근은 “<레인보우 로망스>가 애초의 의도와 달리 기존 시트콤과 유사해지면서 임은경은 지나치게 망가지는 캐릭터에 고민이 많았다”고 전한다. 이런 다양한 원인들이 모여 결국 임은경이 중도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신민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