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레크레이션을 동시에 즐기는 바비큐시설과 야외무대 마련
[충북=일요신문] 청주시가 옥화 자연 휴양림에 설치한 단체투숙객들을 위한 바비큐시설과 야외무대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 전경 <사진=청주시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 잔디밭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열었다. 시는 단체투숙객들을 위한 바비큐시설과 야외무대 및 스탠드형 데크를 설치해 바비큐와 동시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 야외무대는 숙소 2층 입구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대에는 최고급 하드우드를 사용하고, 스탠드에는 전기콘센트를 설치하는 등 세부적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돋보인다.
이번 시설개선으로 회사 워크숍, 대학생 학과·동아리 MT, 산악회 등 단체 숙박객들에게 충분한 매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매월 1일부터 할 수 있다. 한편 옥화자연휴양림은 지난 1999년 개장 이래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나 세월이 흐르며 시설이 오래됨에 따라 시는 새로운 숙박시설을 건립하고 캠핑장을 조성하는 등 새 단장에 힘써왔다.
시는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을 통해 하드웨어를 강화하고 공연 및 숲체험프로그램을 내실화하는 등 소프트웨어까지 강화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청주 시내에서 40분이면 도착하는 근거리 휴양림으로 경치가 아름다운 옥화 9경에 위치해 입지가 좋고, 울창하고 고요한 숲속 산책로에서 삼림욕이 가능해 충북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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