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레스트·숙대 하드캐리 팀 대상 영예
이번 공모전은 여성가족부, 한국여성벤처협회, 전국 여자대학과 함께 여성창업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여성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240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1차 서류심사(240팀)를 걸쳐 최종 결선에 진출한 41개팀에 대한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에서 각각 대상(2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4팀)이 결정됐다.
대상은 ▲시크릿레스트 권은지 대표(사업화부문)의 ‘발바닥의 땀 문제를 해결한 퓨어드라이 스타킹‘과 ▲숙명여대 하드캐리 하지은, 이채빈(아이디어 부문)의 행거형 블루투스 스피커가 차지했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최우수상 2팀에는 ▲의류정리 제품을 선보인 드레스북의 심봉옥 대표(사업화부문)▲광주여대 황주미(아이디어부문)의 고형타입의 향수제품이 선정됐다.
대상 2팀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상금이, 최우수상 2팀에게는 세종혁신 센터장상과 상금이, 우수상 4팀에게는 세종혁신 센터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추가적인 창업 후속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세종혁신센터는 올 한해 세종시가 여성친화도시인 지역특성을 반영해 ‘창업여풍 프로포즈’와 ‘여자대학 프로포즈’(4개 여대), 전국여자대학 창업경진대회(11개 여대)를 등을 통해 여성창업 특화프로그램을 중점 추진, 여성창업 붐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예비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마인드 고취를 위한 강연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창업여풍 프로포즈’ 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했다. 총 10회에 약 600여명 참여해 이중 40여명이 창업 인큐베이팅 중이다. 센터는‘창업여풍 프로로즈’의 브랜드화를 위해 상표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세종혁신센터 최길성 센터장은“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이 창업과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종시를 여성 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세종시가 올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내년부터 53개 세부 사업에 202억을 투입, 본격·추진 할 계획”이라며“양성이 평등하고 사회적 약자를 세심히 배려하는 따뜻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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