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중구청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남산동 주민과 관광객들의 주차난 해소하는 ‘남산향수길 공영주차장’의 오픈식을 가진다.
‘남산향수길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926.92㎡, 주차대수 35면이다. 이용요금은 인근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전통시장 주차장 요금과 동일한 기본 30분 500원, 이후 10분당 2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는 무료개방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전일 무료이다.
오픈식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장과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장 등 종교계 인사를 비롯해 남산1동, 2동, 3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윤순영 구청장은 “새로 건립된 공영주차장을 통해 주차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다. 가톨릭타운 주변에 도시미관 개선과 남산향수길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남산동 일원에 2013년부터 총사업비 94억 원을 들여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인 ‘남산100년 향수길 조성사업’을 추진, 그 사업의 일환으로 ‘남산향수길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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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