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만 강릉시, 고양시 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0명 방문
광명시는 지난 13일 강릉시 복지 관련 공무원과 21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80명이 방문한데 이어 23일에는 고양시 복지관련 공무원과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 40명이 광명시를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고양시 방문단을 대상으로 김주학 광명시 복지정책과장이 광명시만의 특수사업인 복지동 사업과 복지안전망 6단계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하안3동 이은정 맞춤형 복지팀장과 광명3동 김세종 주무관, 철산2동 이정환 광명시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이 동 누리복지협의체의 복지자원 발굴과 동별 특성화사업 자원연계 활동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고양시 복지관련 공무원과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은 광명시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통해 마을 복지공동체를 이루어 내는 과정을 벤치마킹했다.
고양시 누리복지지협의체 위원장은 “광명시 복지정책과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의 활동사례는 앞으로 마을의 복지리더로 활동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금했던 부분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매우 뜻 깊었고, 위원들의 소속감과 소명의식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3년부터 복지동 제도를 추진해온 광명시는 올해부터 5개의 복지중심동을 거점으로 18개 전 동에 복지서비스, 일자리, 방문간호 등 민․관 협력으로 맞춤형 전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실질적으로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김포시 통진읍,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아산시 탕정면 등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6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수기 공모(맞춤형 서비스 제공 우수사례)’에서는 대상 1개, 최우수 2개, 우수 2개, 가작 1개 등 총 6개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체계의 활성화를 통해 도움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을 더욱 적극 발굴하고 선제적인 지원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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