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융합분야 강소기업 중심으로 유치
세종테크밸리는 대전 대덕연구 개발특구와 오송 생명 과학단지 등 주변의 산업생태계와 연계된 최적의 입지로 행복도시(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에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세종테크밸리는 상반기 20개사의 분양 이후에도 기업유치를 지속해 ‘Microsoft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아이티(IT) 컨설팅 기업 제니스앤컴퍼니㈜와 미스코리아대회·전남F1·패션위크 등 각종 방송콘텐츠를 제작, 공급해온 ㈜지텔레비젼 등 특화된 기업 13개를 추가 계약했다.
특히, 행복청은 회사의 규모보다 기술력이 검증된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T) 융합분야 강소기업들을 위주로 선정해 행복도시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했다.
행복청은 입주기업 부족으로 고배를 마신 산학융합지구 지정에 재차 도전하기 위해 내년에는 기업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내년 상반기 착공(18년말 준공)해 창업기업 60개 이상을 육성하고, 민간분양형 융합형 지식산업센터 건립(19년 말 준공 목표)을 추가해 바이오-아이티(Bio-IT) 기업(100개사 이상)과 기업 지원기관을 집적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분양계약을 체결해 입주가 확정된 33개사가 내년 7월부터 착공할 수 있도록 ‘세종테크밸리’ 산업부지 조성을 조기 완료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중앙행정기관의 이전과 함께 시작된 도시건설 분야에 있어서 우리나라 최대 국책사업”이라며“세종테크밸리에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내년까지 100개사, 2018년에는 250개사의 입주를 목표로 꾸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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