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29일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관내 모범 중학생에게 교복교환 장학금 전달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공단에서는 지난 2010년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노력봉사에 참여해 왔다.
공단은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떼어 내어 십시일반 모아온 기금으로 청소년복지기관, 관내 면사무소 추천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기적인 후원과 더불어 지역사회 인재육성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공단은 지금까지 지역인재 육성 청소년 장학금을 총 5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후원했다. ‘설레임 가득 교복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했으며 공단 본부가 위치한 관내 소재 중학교에서 남·녀 모범학생 2명의 추천을 받아 전달하게 됐다.
이번 선발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지역인재육성 장학생의 선발로 자긍심을 갖고 즐거운 고등학교 생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재원 이사장은 “직원들이 모아준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를 이끈 계기였다”며 상이 주는 효과에 의미를 부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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