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내년 국가하천 유지관리예산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내년도 국가하천 6곳(낙동강, 금호강, 형산강, 감천, 반변천, 내성천)에 대해 예방과 쾌적한 친수공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유지보수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국가하천 친수 공간 내 자전거도로(95㎞), 산책로(133㎞), 수변생태공원(37㎢) 등의 하천시설물 보호를 위한 제방정비(제초‧벌목), 배수시설 점검‧정비 등 치수시설을 관리해 재해를 사전 예방한다. 특히 국민 소득증대와 여가문화 확산으로 수변공간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에 예산을 투입, 지역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휴식 공간으로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국가하천 유지관리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추진하며 내년 투입 예산 80억원은 올해 66억원 보다 14억원 늘어난 예산 규모다.
도 최대진 건설도시국장은 “체계적인 하천유지관리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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