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 방식 적용한 통계치 발표…주택보급률 세종 최고
이번에 발표한 주택 수는 인구주택 총 조사방식이 기존의 현장조사 방식에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결과 값에 일부 변동이 있어 재 산정 한 것으로 2010년부터 2014년 주택보급률을 재산정해 함께 발표했다.
새롭게 산정한 전국 주택보급률은 102.3%로, 재산정한 2014년 주택보급률101.9%보다 0.4%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세종시가 123.1%의 주택보급률을 보여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이 96%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주택 수는 383가구로 2010년 363가구 대비 19.2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453.7가구로 인구 1000명 당 주택수가 가장 많았다. 경기가 346.9가구로 가장 적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통계청에서 매년 발표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의 인구주택 총 조사 결과를 활용해 주택보급률과 인구1000명당 주택수를 매년 발표, 통계의 정확성 및 시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구주택 총 조사가 시행되지 않는 연도의 주택보급률은 추계치를 발표했으며 인구1000명당 주택 수는 5년 마다 집계했으나 앞으로는 매년 집계한다.
자세한 주택보급률과 인구1000명당 주택수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 및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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