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림복지진흥원과 실시협약
대전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건립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관저동 한국발전교육원 부지 동쪽 25,000㎡ 상당의 부지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제공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최고 7층 규모, 건축비 280억 규모의 교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토지소유자 등과 보상을 협의 중이다.
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 개정 시 국토부에 여러 차례 방문·협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단서조항을 반영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기존의 산림복지문화재단과 녹색사업단을 통합헤 올 4월18일 설립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산림복지시설 조성·운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국가·지자체 위탁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관저동에 입지하게 될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자격관리 및 연수, 산림복지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조사·연구, 산림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바우처 등을 운영할 계획으로 대전시민의 산림복지가 괄목하게 증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 구봉지구에 한국발전교육원 입주와 더불어 새로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들어서게돼 새로운 교육타운이 형성될 것이고, 산림청과 연계해 산림행정 중심지로 부각될 것이고 산림관련 협회 20여개의 유치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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