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희 전 사무총장 성추행 파문 점점 커져
일명 ‘맷돌춤’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CF 모델 박기웅이 유명인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박기웅이 한 이동통신회사 광고에서 선보인 맷돌춤은 협소한 공간에서 목과 손을 이용해 추는 춤. 목을 맷돌처럼 돌린다고 하여 맷돌춤이란 이름이 붙었다. 몸치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4분의 4박자 정박을 이용하는 것이 이 춤의 포인트다.
다이어트 브랜드 런칭 행사를 위해 2개월간 체형교정을 받은 김지우가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교정 전 사진을 놓고 합성 논란이 일었기 때문. 김지우가 7kg을 감량해 허리와 허벅지 살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며 공개한 교정 전후의 사진이 너무 차이가 나 네티즌들은 “교정 전 사진이 합성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지우는 “교정 전에는 옷으로 가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고 합성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지금까지 내가 옷을 잘 입은 탓 아니겠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부활포를 쏘아 올린 박주영이 운동선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계속된 골 침묵과 슬럼프로 독일 월드컵 선발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박주영은 지난 1일 앙골라 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슈퍼 루키다운 모습을 다시 보여줬다. 하지만 박주영은 “골이 빗맞은 것”이라며 더욱 더 자신을 채찍질했다.
노현정 아나운서가 또 다시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일 한국 방송 프로듀서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 TV 진행자’로 뽑혔기 때문. 이번 수상은 한국 방송프로듀서들이 공동으로 선정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그러나 노현정은 “제가 한 것은 ‘틀렸습니다’ ‘공부하세요’밖에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판 비에리’ 김동현(SC 브리가)이 주간 인기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김동현은 2월 28일 리아 아베와의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0분에 교체 투입돼 4분 만에 팀의 승리를 굳히는 네 번째 골이자 그의 데뷔골을 터뜨렸다. 김동현은 이날 경기에서 타점 높은 헤딩을 앞 세운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지훈 기자 rapier@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