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이 2016년 마지막 날 ‘심야식당’을 연다. 사진= 세월호 연대 ‘심야식당’ 포스터
세월호 유가족들은 31일 ‘제10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을 위해 음식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1000일에 가까운 시간 동안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행사 포스터에는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나누어 더 큰 마음으로 2017년을 맞기를 바란다”고 적혀있다.
이날 행사는 집회 참가자들이 행진을 마치고 돌아오는 오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커피공방’ 앞에서 진행된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