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강신호 명예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은 신년사에서 “직급, 업무, 타파해야 할 기업문화에 갇히게 되면 리더가 되지 못하고 뒤에서 따라가는 팔로워만 될 뿐“이라며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사람, 일을 스스로 꾸밀 줄 아는 사람, 동료들에게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동아쏘시오그룹을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나이, 직급, 업무에 상관없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구성원들이 주체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임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가 리더가 되지 않으면 동아의 미래는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며 ”가슴 속에 점화된 불씨를 여러분이 가진 열정과 가능성으로 잘 키워 글로벌 동아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2016년은 동아쏘시오그룹의 가능성과 저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 한 해였다.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에보글립틴’의 기술 수출과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MerTK 저해제 기술 수출로 글로벌 시장에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