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불야성’ 캡쳐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14회에서 이요원은 박선우에게 ‘천하금융 세대교체’ 얘기를 꺼냈다.
박선우는 “난 아버지 밀어내고 회장 밀어낼 생각해 본 적 없수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이요원은 “꿈꾸지 말고 현실로 하면 되죠”라고 말했고 박선우는 “회장자리 올려놓고 당신 마음대로 조정할려고? 이거 왜 이래”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요원은 “일방적인 관계는 없습니다”고 설득했지만 박선우는 “사람 우습게 보지 마쇼. 내가 아무리 사고뭉치라도 아버지 쳐내고 그 자리 앉을 잡놈은 아니요”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음 바뀌면 연락해요”라는 말에도 “그럴 일 없다니까”며 흔들리지 않았다.
그런 그를 보고 이요원은 “미끼를 물었으니 기회를 기다려보자”고 침착히 대응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